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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계의 떠오르는 스타 리오(Rio, 22)가 자신의 이상형을 장동건이라고 밝혔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귀여운 미소가 인상적인 리오는 포르투갈 혼혈. 2008년 성인방송 대상 최우수 여배우 대상을 차지할 만큼 현재 일본 AV계의 톱클래스 배우로 꼽힌다. 종종 AV 은퇴설이 거론되는 아오이 소라와는 달리, 리오는 현재 AV배우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많은 남성 팬들이 생겨났다. 한국에 왔을 때, 그녀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요구한 한국 남성들이 있어 놀랐다고.

2005년 11월에 데뷔한 그녀는, 애초 유즈키 티나(柚木ティナ)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7년 이름을 리오로 바꿨다. 대부분의 AV 배우처럼, 그녀 역시 스카우트를 통해 처음 일을 시작했다. 리오는 “그때 여자 분이 스카우트를 해서 안심했었고, 모델 일을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AV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리오는 지금까지 한국은 2번 방문했다. “한국에는 개인적으로 한번 왔었는데, 가이드북을 보면서 여러 곳에 갔었다. 김치도 먹었고 여러 가지 음식을 먹었다”고 말했다. 리오가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김치. 매운 것을 좋아해, 일본에서도 매일 먹을 정도라고 한다. 김치찌개와 비빔냉면도 좋아한다고.

얼마전 리오는 아오이 소라, 미히로 등 유명 AV배우들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오이 소라와 리오가 한국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급속히 퍼져나갔다. 아오이 소라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국 방문기는 국내 남성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소라 아오이는 15일 개봉된 ‘G컵 탐정 호타루’에 출연한 일본 AV계 간판급 배우.

드라마를 찍게 된 리오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스태프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좋았고, 이번에 드라마 주제곡도 부르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많은 활동들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배용준, 최지우 등 한국 배우들도 알고 있다는 그녀. “장동건이 제 이상형”이라며 천진하게 웃어보였다.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고층빌딩이 많아서 놀랐다. 또 밥을 먹을 때 너무 매워서 소라씨가 김치와 떡볶이를 물에 씻어 먹었다. 그 모습이 신기했다”며 웃었다.

리오는 아오이 소라에 대해 “언니 같은 존재로 항상 베푸는 타입”이라며 “대선배라서 어려운 부분이 많고 어색했지만, 굉장히 다정하고 친구 같은 선배”라고 말했다. 리오는 아사미 유마, 오카와 아사미 등과도 절친한 사이.
그녀는 2008년 성인방송대상 최우수 여배우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었다고.

“그때 아사미 유마짱이 작품상을 받았고, 누가 최우수상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난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그냥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를 지명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현재 리오는 영화와 드라마, 버라이어티쇼, 그리고 가수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 도전하는 일들이라서 집중해서 일을 해나가고 싶다. 관련된 일들은 전부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보통은 자는 편이 많은데….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쇼핑이나 친구들과 가라오케를 많이 가는 편이다. 아, 말해도 되나?(웃음) 조금 아저씨 같지만 요즘은 마작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콤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일단은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라고 말했다. “키가 크고 슬림한 몸을 원하는데 그게 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좋아하는 부분은 점인데, 점이 커지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리오의 친구들이 그녀를 부를 때 쓰는 별명은 리오땅, 리오찌. 특별한 이유는 없고, 흔히 일본에서는 ‘~찌’나 ‘~땅’이라고 부른다고. 리오는 아사미를 부를 때 ‘아사밍’이라고 부르며, 아사미는 그녀를 ‘리오땅’이라고 부른다.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오자, 리오는 “남자친구가 없는데, 공모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웃어보였다.

“어디 좋은 남자 없을까요. 저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점을 가진 남자가 좋네요. 리더십을 발휘한다던지 분위기를 잘 띄운다던지, 저에게 없는 부분을 가진 남자를 좋아해요. 그리고 정말로 다정한 사람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리오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 분들도 저를 알아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어떤 형태로 또 인사드릴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활동을 통해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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