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도 바뀌고, 기존에 있던 팀원이 바뀌는 터라, 회식이 있었습니다.
어제 기억에 3차까지 마신거 같은데....술이 좀 과했는지....쩝...쑥스러워해야할지....어째야 할지...쩝....
우리 팀원중에 술만 마시면, 바나나를 사먹는 독특한 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이구요. 미혼이며 천안에서 올라와 혼자 자취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 남자는 두명, 여자 팀원은 팀장까지 6명.....저희는 그저...시다바리죠....대리 2년차인데...술만 먹음 여자들 술시중
듭니다...각설하고...
바나나를 먹는 여자 후배 : 팀장님, 저 바나나 사러갔다올께여.
팀장님 : 그래 사오는 김에 10개 사와
바나나를 먹는 여자 후배 : 네~~
한참후....그녀는 바나나를 사왔다....그런데 하나가 비어있었다....
팀장님 : 왜 인제와!!
바나나를 먹는 여자 후배 : 헤헤헤헤....[웃음]
옆에있던 여자과장님 : 바나나 하나 어디갔어?
팀장님 : 너 하나 먹었냐?
바나나를 먹는 여자 후배 : 헤헤헤헤...[웃음] 술많이 취했음
옆에있던 여자과장님 : 너 바나나 먹은거 아니지? 이거 어디다 쓴거야? 너 술만 먹음 바나나 사던데 다른용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