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저 아래에 있는, "미국서 영주권을 위하여 미국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사귀는 법"을

질문하신 분께 나름대로 답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아예 따로 올립니다.

 

 

 

1. 연애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

 

미국과 한국은 기본적으로 연애나 결혼의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한국처럼 "결혼 전제"의 단기 연애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미국도 블라인드 데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한때 유행했던 "스피드 데이트" 같은),

우리나라에서처럼 미팅, 소개팅, 선 등의 형식이 보편적이지는 않지요.

물론 수많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결혼"이 아닌 "연애"가 목적입니다.

"데이트" 사이트는 흔해도, "중매" 사이트는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연애가 잘 되면 결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일 뿐이지,

결혼을 하려고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지만요.

게다가 "크레이그 리스트" 같은 사이트 가보시면(우리나라로 치면 "벼룩시장")

온라인에서는 어떤 식으로 데이트 상대를 찾는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보면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지요.


이건 그냥 제 개인 생각인데,

미국인이면서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연애 상대를 찾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결혼에 대한 환타지가 비현실적으로 너무 크거나,

돈이나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결혼을 이용하려 하거나,

젊은 시절 진작 결혼하지 못했던 걸 뒤늦게 후회하는 나이 든 싱글들일 겁니다.


2. 연애의 과정: 친구 -> 연인 -> 약혼 -> 결혼


미국애들은 보통 이런 식으로 결혼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친구" 관계 없이 "연인"부터 바로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다는거죠.

그래서 위의 모든 과정을 거쳐서 결혼하기까지는 보통 최소 몇년이 걸립니다.


흔히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룹으로 "행 아웃"을 다같이 합니다.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주말이나 공휴일에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그 중에서 괜찮은 상대를 발견하면 개인적으로 "고 아웃"을 묻습니다.

상대가 좋다고 하면 전체 그룹의 친구들 대신 그 상대와 단 둘이서만 따로 노는 것이죠.

이것이 데이트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렇게 둘이서만 노는 시간이 늘어나면 연인으로까지 발전하는 것이구요.

그렇게 몇년 사귀다보면 남자가 프로포즈까지 하게 되는 것이지요.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약혼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연애/결혼 패턴인 것 같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3. 배우자로서의 미국여자


한 10년쯤 전에 어떤 일본신문이 쓸데없는 설문조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가?"

현실적인 답변을 구하는 설문은 아니었고, 비현실적인, 그러나 재미를 위한 설문이었죠.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는 이태리남자, 꼴찌는 일본남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는 일본여자, 꼴찌는 미국여자였습니다.

일본인들한테만 조사했던 건 아니고, 여러 나라 젊은이들에게 설문했었습니다.

일본여자랑 결혼하는 일본남자가 가장 행복하고,

일본남자랑 결혼하는 일본여자가 가장 불행하다는 희한한 분석이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


최고의 삶이란 "영국식 집 + 중국인 요리사 + 미국 월급 + 러시안 아내",

최악의 삶이란 "중국식 집 + 영국인 요리사 + 러시아 월급 + 미국인 아내"라는

영어 농담을 혹시 아시나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ㅋㅋㅋ


4. 미국여자에게 작업을 걸려면?


어디서? 어떻게? 누구를? 만나야 할까요?

1) 일단 한국인들 대신에 미국인들하고 많이 어울려야 합니다.

2) 클럽이나 파티에서 먼저 작업거는 백인여자애들은 항상 조심하세요.

한두번 정도야 그냥 재미 좀 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사실은 전부 내가 그냥 잡아먹힙겁니다. ㅜㅜ

3) 바베큐 파티나 저녁 식사, 가족 피크닉 등에 초대받으면 빠짐없이 가세요.

건전한 곳이라야 건전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4) 클래스 메이트건 코워커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평소에 주위사람들하고 잘 지내야 건전한 초대를 많이 받습니다.

5) 사실 이게 젤 중요합니다. 외모.

미국에서 동양남자가 외모 딸리면 데이트 상대로는 최악입니다.

어설프게 미국 흑/백인들 스타일 따라하기 보다는 차라리 개성있는 스타일이 낫습니다.

몸매는 중간정도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돼지보다, 멸치보다, 심지어 근육맨보다도 보통 몸매를 선호합니다.

다만 미국애들과 비교해서 보통 몸매면 사실 한국인들 중에서는 몸짱이지요. ㅋㅋㅋ

6) 영어. 영어 못하면 전부 말짱 꽝입니다.

7) 끊임없는 거짓말. "이쁘다." 기타 등등.

8) 대화의 화제. 전방위로 최근 세상 돌아가는 얘기꺼리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것은 "굳 스피커"가 아니라 "굳 리스너"가 되기 위함입니다.

여자들은 자신의 수다를 잘 들어주는 남자에게 쉽게 끌리고,

그건 사실 여자의 수다에 맞장구를 쳐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9) 동양문화에 원래 관심있던 상대가 아니면 시작이 어렵습니다.

시작이 어려우면 포기는 빠르수록 좋습니다.

의외로 시골출신들 중에서는 심지어 동양음식을 한번도 안먹어본 애들도 많습니다.

그런 애들한테 동양음식을 함부로 소개시켜주는 시도는 되려 위험도가 너무 큽니다.

10)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피나는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진지한 연애에 앞서,

앞서 언급한 친구와 연인의 중간정도 단계(고 아웃) 정도의 선에서

많은 미국여자들을 다루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홈런왕이 되려면 삼진왕부터 되어야겠지요. ㅋㅋㅋ


5. 영주권 취득 목적의 위장 결혼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사실 본론은 이겁니다. ㅋㅋㅋ


한 5년쯤 전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게이/레즈비언들중에

영주권을 원하는 불법체류자들과 돈받고 결혼해주는 캐막장들이 좀 있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3,4만불 정도는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임시영주권 기간 동안 생활비도 다 대야 했을 겁니다.

찾아보면 요즘도 아마 있겠죠.

최근 몇몇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으니 어쩌면 더 많지 않을까요?

요즘은 일부 중국인 시민권자들이 중국인들 상대로는 그렇게들 한다는 것 같더군요.

중국인들 가격은 모릅니다.

완전 캐막장 짓이니 절대 추천은 안합니다.

다만 이런 정보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ㅋㅋㅋ

어릴 때 봤던 "그린 카드"라는 미국영화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요즘 20대 이하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6. 미국애들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배우자로.

그렇게 몇년씩 꾸준히 연애하고, 서로 천천히 알아가면서 결혼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처럼, 소개받고 끽해야 1년 전후로 콩 볶듯이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보다,

어쩌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설령 몇년간의 연애가 물거품의 실패가 되더라도,

그 다음 찾아올 사랑을 위해서는 좋은 연습이 되는 거니까요.

결혼 전의 모든 연애들은 단지 결혼을 위한 연습일 뿐입니다.

물론 결혼마저도 연습삼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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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부인이 흥부 뺨따귀를 때린 이유 -





흥부가 놀부집에 갔다.

몹시 주린데다 급히 뛰어온지라 숨은 거칠어져만 갔다.

도착한 놀부네 집에서는 놀부 부인이 홀로 주걱으로 밥을 푸고 있었다.

놀부 부인이 인기척이 느껴져서 놀란 마음에 누구냐고 했더니,

흥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까이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하악하악..

저 ............................흥분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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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우선 이 글은.. 그 어렵다고 소문난 B형 여자들의 심리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잘못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며, 나아가서는 그들을
제대로 파악하여
우리 모두 잘 살아보자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앞으로 쓸 글들은 비단 B형만을 위한 글이 아니며,
대부분의 여성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도 비재하기 때문에
꼭 B형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지 않는 남정네라 할지라도 한번쯤 읽어봄직 할 것이다.

처음 이 글을 쓰기로 한 것은 필자의 두 지인 때문이다.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한명의 그는 B형의 어떤 여인을 사모하고 있으며, 그 기간도 상당하다.
디 아덜 보이는 이제 막 또래의 B형 여인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훗, 좋을 때지.)
그러나 이 둘은 필자의 가슴을 저미게 할 만큼 B형 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 했으며,
매번 자기 어필의 기회를 놓치고 나서야 뒤늦은 상담을
요청해 오고는 했다.
자고로 연애는 타이밍인 것을- 끌끌.

물론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필자는 돗자리 위에 거주하고
색동옷을 즐겨 입으며 취미로 작두타기를 일삼는 부류가
아니므로 모든 상황에 미리 대비하여 코치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짧은 소견이나마 이렇게 글로 남겨 주위의 중생들을 구제할 생각인 것이고,
이것이 100%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널리 유포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 알면 그게 어디 비법이던가, 흥)

But, 여자의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요딴 글부림으로 정의 내리기는 상당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나..
본인의 경험과 주위 수많은 B형녀 (끼리끼리 논다)들의 예시에서 그 해답을 모색해 보려한다.
시작해 볼까,

그 이름도 거창한 B형 여자 꼬시기 !!




제 1장. 그녀는 이렇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그 말은 희대의 명언이 아닐 수 없다.
일단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해야 그 다음 단계가 더욱 수월할 것이므로,
그녀의 성격이나 특징을 알아놓는 것은 당신을 승리의 걸음에 한 발짝 더 가깝게 한다.
역시 공부나 연애나 기본개념이 가장 중요하다. 훗
자, 그럼 B형 여자에 관한 유명한 글을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눈물도 웃음도 많은 감상적인 여자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나쁜 여자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여자
사람 말을 쉽게 믿는 여자
비밀이 많은 여자
잘못해놓고 돌아서면 바로 후회하는 여자
투정쟁이에 앙탈도 심한 여자
냉정해지면 너무 무서운 여자
술자리를 좋아하는 여자
수다떨기를 아주 즐기는 여자
슬프면 감추려고 더 웃는 여자
꿈이 큰 여자
장난기 많은 개구쟁이 여자
정이 많아 상처도 많은 여자
외로움을 잘 타는 여자
아직은 노는 게 좋은 여자
세상에 불만이 많은 여자
말썽꾸러기에 욕심도 많은 여자
남이 어떻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여자

출처 - 네모 블로그


이 글은 B형 여자를 그야말로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도 B형이지만 보면서 뜨끔했다. 틀린 말 하나 없다.
왠지 시니컬하면서도 속은 약해 빠진 게 B형 여자인 것이다.
사실 이 글만 잘 알아둬도 B형 여자의 성격을 대부분 파악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세상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 하던가 -_ -

조용히 다음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자. 

나 좋다는 남자는 싫음.
집착이 심한 남자도 싫음.
지나치게 착한 남자도 싫음.
겉으론 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매우 약함.
남자에게 기대고 싶어 함. 하지만 상대방에게 표현은 잘 안 함.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기분이 표정에 다 나타남.
리드하는 남자를 매우 좋아함.
자기가 좋아해 놓고도 상대가 갑자기 들이대면 싫어짐.
접근하는 남자에게 부담을 느끼는 순간 도망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함.
바람둥이 절대 아님.
B형 여자의 특이한 매력을 알아본 남자들이 주위에 많아서 그런 소릴 듣는 것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나고 다님.
하지만 사랑은 절대 하지 않음.
정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짐.

역시 이 글에서도 나타나는 건, 정말 B형 여자는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
솔직하지만 겉으로 보여 지는 게 전부는 아니고,
항상 제멋대로 이면서 리드해 주길 원한다니..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와도 싫단다.
보통의 남자라면 이쯤에서 대체 어쩌라고.. 라는 말이
한번은 입 밖으로 나왔을 듯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가. 바로 그 어쩌라고를 가르쳐 주기 위함 아니던가. 허허허.
복잡하면서 단순함. 그것이 B형 여자다.
가끔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해서 당황스럽게 하지만 그것조차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B형 여자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B형 여자를 한 번에 파악하려 드는 것은 문과 고딩이 3년 내내 수2만 파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다.
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그러나 이 글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면 단순히 성격이나 알아보자고 아까운 시간에
피곤한 손가락 들어 클릭하지는 않았을테니,
(혹시나 그런 생각으로 클릭했다면.. 뭐 그럴 수도 있지 헛헛)
이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제 2장. 타인의 취향

그녀는 남자보는 눈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단순히 외모가 뛰어나다거나 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서 마음을 빼앗기는 일은 거의 드물다.
기본적으로 B형 남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느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특별히 잘 생겼거나
엄청난 재력가라고 해서
그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장에 버리시길.
남들이 보기에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어도 그녀가 그에게 Feel이 꽂힌다면 그걸로 끝이다.
그녀는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최고로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남자는 언제나
그녀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것이고 남들도 처음엔 의심의 눈초리로 볼지라도 결국엔 인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런 그녀가 매력을 느끼는 남자는 과연 어떤 유형일까.

B형 여자가 매력을 느끼는 남자 Style

재밌는 남자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남자
위트있게 받아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주는 남자
말할 때의 센스, 옷 입는 스타일의 센스가 있는 남자
적당히 튕길 줄 아는 남자
여자를 리드 할 수 있는 힘이 보이는 남자
조금은 애타게 하는 남자
약간의 싸가지가 없는 남자
터프함과 다정함을 유연하게 응용할 줄 아는 남자

B형 여자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Style

여자에게만 목매다는 남자
무조건 순종적인 남자
말이 없고 조용해서 B형 자신이 대화를 주도해야만 하는 남자
해달라는 건 진짜 다 해주는 남자
얼굴만 잘 생긴 남자
스타일이 꽝인 남자
(대체적으로 B형들은 얼굴 생김새 보다는 스타일에 중점을 두는 편)
매시간 연락하고 애처럼 보채는 남자
이것저것 간섭하고 사소한 일로 귀찮게 하는 남자
질투가 너무 심한 남자

그녀의 취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센스"이다.
얼굴은 잘 생기지 않아도 된다. 만약 자신이 옷 하나는 끝내주게 입는다 싶으면 일단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거나
남들이 보기에 괜찮게 입는다 싶은 정도라면 어림없다.
B형은 남자든 여자든 패션에 민감하다. 절대 유행에 민감하다는 말이 아니다.
B형과 잘되고 싶다면 성별을 막론하고 일단 스타일이 최악은
아니어야 한다.
B형은 못생긴 사람과는 다녀도 옷 못 입는 사람과는 다
닐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비싸고 세련되지 않아도 좋다.
자신 없다면 깔끔하게만 입어라.

그녀는 사람을 한번만 봐도 그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흉내 내거나
잘난 척 하다가는 심사가 뒤틀린
그녀에게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자신이 아무리 잘났어도 항상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진짜로 잘났다면 감추어도 다 안다.
아무리 큰
장점도 그녀는 당신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자신이 직접 알아 냈을 때 매력을 느낀다. 

그런 그녀의 특성은 평소에도 잘 나타난다. 그녀는 자신이 애써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얘기 해주고 알아서 행동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한 곳에 발휘한다면
굉장히 깊은 감동을 받는다.
언제나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남성은 모든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스타일리쉬 해져라. 그리고 센스를 길러라.


제 3장. 심리전

연애에 있어 밀고 당기기를 가장 즐기는 것이 바로 B형이다.
필자 주위의 거의 모든 여성들은 연애가 시작되기 바로 전의 그 "전초전"이
가장 스릴있고 짜릿하다 말한다.
그것을 아주 흥미롭게 즐길 줄 아는 것이 바로 B형 여자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그녀는 자신에게 지나친 관심을 쏟는 남자에게선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관심 없는 듯 은근히 배려를 해주는
남자에게 끌린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이런 B형 여자의 특징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신경을 끄라는 말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적당히 굴라는 것이다.
B형 여자는 상대가 자신에게 무관심하면 거의 그대로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영영 그녀의 관심밖
날 수도 있다.
간혹 그것에 신선한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호기심이랄까, 순간의 동요일 뿐이지 그가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서는
아닐 것이다. 곧 자신의 매력으로 끌어들인
후에 그도 다른 남자들처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
싶으면 바로
싫증내버린다.
그러므로 가슴에 손을 얹고 고민해 봐서 내가 정말 엄청
잘났다 싶지 않으면
그 방법은 절대 추천하지 않으며, 마음에 적지않은
스크래치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 한다면, 그녀에게 무관심한 척도
한번쯤 시도해 봄직 하다. 그러나 그녀에게만 관심이
없어서는 안 되고, 아예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다.
모든 여자는 기본적으로 "
잘났는데 이성에게 관심 없는 남자"에게 끌리게 되어있다.
보통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B형 여자는 얘가 진짜 잘난 놈인데 정말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님 일부러 관심이 없는 척 하는 건지
쉽게 구분해 내기 때문에 어설픈 연기는 금한다.
혹시라도 진짜 잘나지
않았거나, 그런 행동을 하다 들키기라도 한다면
"꼴에 가지가지 한다"
라는 잔인한 소리를 듣기 십상.

이렇게 어려운 B형 여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심리전은 바로 "관심 없는 듯 잘해주기"이다.
평소엔 좋아 하는 듯 마는 듯 헷갈리게
하다가 방심하는 찰나 결정적인 순간에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 평소의 모습대로 돌아온다. 그것을 부담스럽지 않게 적절히 반복하면 된다.
단, 그것이 결코 장난처럼 비쳐서는 안 되고,
그 순간에는 정말 진심으로 대해야한다.
그리고는 "나는 너한테만 이렇게 한다"라는 인식도 줘야한다.
(아무한테나 다 잘해주는 남자는 어떤 여자든 다 싫어한다)
행여나 그것들이 뻔한 작업으로 보여서도 안 된다.
앞서 말했듯이
B형 여자는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해 내는 무서운 종족이다. -_ -
그러므로 최대한 솔직담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야 한다.
잠시라도 느끼해지면 참지 못하고 당장에 달아나 버릴테니.

개인적으로 덧붙이자면, B형 여자는 일정한 패턴에 맞춰서 접근하거나, 자신이 예상한 대로
행동하는 남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이나 상황에서 관심을 느끼거나 감동을 받는다면, 그 효과는 200%다.
"이 쯤엔 이런 선물 할 줄 알았어" 라고 생각했을
때 값비싼 보석을 받는 것보다,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무릎을 낮춰 나도
모르게 풀린 신발끈을 고쳐 매주는 쪽이 그 여운은 훨씬 강하다.
물론 이것은 거의 모든 여자들에게 공통되는 사항이나, B형 여자에게 특히 잘 나타나는 부분이다.
정말 중요한 매력 포인트는,  평소에는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면서 표현도 잘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날리는 것.  
B형 여자를 감동 시키는 일이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정말 쉽다. 
어디까지나 B형의 기본 특성은 단순하기 때문에.

제 4장. 약점 공략하기

나는 스타일도 별로고 센스도 없을뿐더러 머리까지 나빠서
심리전
못 하겠다.. 한다면, 그냥 B형 여성을 포기해라 -_ -
그 정도 노력도 없이 한 여자를 차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가?
벌써부터 지치면, 정작 잘 되고 났을 때는 또 어떻게 감당하려고.

아직 멀었다 그대여. 

그러나, 이렇게 까다로우며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그녀도 분명 약점은 존재한다.
바로 시간의 힘에 약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시간의 힘이란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일단은 두 가지만 기억해 두자.
북치기, 박치기.. (정중히 사과합니다) 공감대와 분위기.
B형 여자는 시간이라는 것 자체를 상당히 중요시 한다.
그것은 시간관념
이 투철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전혀 없는 편)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상당히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그래서 실제로 B형 여자
대부분의 경우엔 아무리 끌리는 상대가 있다 하더라도 처음 만난 그 날
교제를 시작한다던지 사귄지 한 달 된 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는 일 따윈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녀는 상대에 대해 서서히 알아가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그만큼 마음의 문도 천천히 열 수밖에 없다.

시간의 공감라 하는 것은 바로 그런 면을 말하는 것이다.
그녀는 아무리 사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녀가 허용하는 오랜 시간의 범위에 들지 않으면
속을 다 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B형은 남자든 여자든 일단 친한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
첫눈에 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실제 필자의
주변만 봐도 B형들은 평소 주변에 친하게 지내던 인물과 사귀는 게 대부분이다.
(학교동기나 선후배, 혹은 직장 동료)
그러나 절대 스스럼없이 너무 친해져서는 안 된다.
진정 그녀를 원한다면 정말 친하고 가깝게 지내더라도 항상 나는 너를 여자로 여긴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티내지 않고 은근히.
속을 나누고 많은 것을 공유해도 동성의 친구를 대하는 듯한 멘트나 지나치게 편한 행동은
정말
만년 우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B형에게 친구는 그저 친구일 뿐, 이성이 아니므로. 

이제 좀 됐다 싶은데 뭔가 부족하다고?
그렇다면 시간의 분위기를 이용하라. B형 여자는 모든 혈액형의 여성들 분위기에 가장 약하다.
(절대 느끼한게 아니다 !! 무드다 무드)
눈에 보이는 작업을 가장 혐오하는 타입인 동시에, 그것이 진심이라면 부드러운 무드에
완벽하게 무너지는,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타입.
환한 낮보다는 왠지 어둑한 밤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
(햇빛이 쨍쨍하면 오히려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이건 난데 =ㅁ=;
대놓고 말하기는 쑥스러운 멘트나 망설여지는 고백은 무조건 밤에 해야 한다.
그럼 최소한 성공률이 두 배 이상 올라간다고 확신.
그녀는 밤을 편하게 느낄뿐더러 왠지 로맨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 싫어하던
느끼한 멘트도 너그러이 받아줄 용의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감성을 이용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어쨌거나 B형 여자에게 접근 하려면 그녀에게 투자할 시간은 거의 필수조건이다.
B형 여자를 좋아하는가? 그럼 가능한 한 자주 만나라.
여건이 안 되면 전화라도 자주해라. (물론 작작해야 한다 -_ -)
그리고는 그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필요에 따라 맞장구도 듬뿍 쳐주고 웃겨주고 웃어라.
그렇게 무조건 많이 보고, 통화는 될 수 있으면
늦은 밤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이번 장의 교훈은..

조건이 안 되면 노력이라도 해야 B형 여자를 꼬실 수 있다 =_ = 는 것


제 5장. 해서는 안 될 것

아무리 관계가 진전되었다 하더라도, 요깟 기본적인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한번은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다른 혈액형에 비해 극도한 예미니즘(겉으로 티 안 나는 경우도 있지만)을 건드리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이다. 어떤 여성이라도 항상
조심스레 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할지라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B형 여자다.

B형 여자는 일단 어떠한 계기로 그 사람이 싫어지면 그 동안 장점으로 보였던 면까지도 하나하나
눈에 거슬리고 질려한다. 특히나 민감한
성격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일들은 애초에 삼가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구지 B형 여자의 잔인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지키는 게 편할 것이다.
워낙 타고난 솔직함에, 그 더러운 성격은 이성의 앞이라고
해서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까.

그녀가 원치 않을 때 혼자두지 마라.

김동률과 이소은의 "욕심쟁이"라는 노래를 들어 보면, 이런 가사가 있다.
[엉엉 울 때엔 날 그냥 내버려두기♪] .. 이거, 위험하다.
자칫하다간
영영 내버림 당할 수도 있다;
B형 여자는 다른 여자들에 비해 혼자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에 기분의 변화가 심하다.
괜시리 혼자라는
기분에 한껏 우울해 있을 때 아, 너는 참견하는 거 싫어하니까 기분 풀릴 때까지
혼자 생각하게 내버려 둘게. 나 정말 자상하지? 아하하..
이랬다가는 속으로 조용히.. 당신을 죽이려 들지도 모른다. -_ -
당신에게
울적한 기분을 표출했다는 것 자체가 혼자 있기 싫다는 뜻이다.

더군다나 아무 앞에서나 그런 이유로 눈물을 보이는 성격도 아니다.
그럴 땐 그냥 그녀가 하는 말을 다 이해하고 있다는 듯이 말하고 행동하라.
(설령 이해불능이라 할지라도) 그녀에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 주고
그래도 너한텐 내가 있잖아 라는
뉘앙스로 다가가면 성공이다.

다른 이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들이대지 마라.

지금 그녀에게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면 대쉬하는 기색을 내비쳐선 안 된다.
B형의 성격 자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눈에 뵈는 게 온통 그 사람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사이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다가는 영원히 거부당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그녀가
다른 이를 마음에 두고 있다면, 우선은 그냥 친한 관계로 다가서라.
가슴은 미어지겠으나 그 남자로 아파하는 그녀의 속사정도 우직하게 들어주고,
항상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면 된다.

(주변을 맴돌거나 기다리고 있다는 이미지는 절대 비추 -_ -)

그녀의 상대가 있을 때 고백이라도 한다면 100% 거절당하거나, 설령 받아준다 할지라도
그녀의 마음에서 당신은 세컨드다.
설마, 그래도 들이대겠는가? =_ =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지 마라. 

앞서 누누이 말했듯이 그녀가 완전히 자기 것이라고 생각되기 전에는

(사실 이렇게 생각 되는 게 힘들기는 하다;) 절대 아무 때나 자주 연락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녀는 통화하기를 좋아하는 수다쟁이 B형이다.
그러나 연애 초반, 어느 정도 쿨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그녀에게 너무 잦은 연락은
오히려 당신을 질리게 만들 수 있다.
워낙 깨가
쏟아질 시기에 연락을 자주 하는 것 쯤은 그렇다 쳐도, 극도의 은유법을 활용한
시적 문구나 자신의 친구가 뱉었다 생각했을 때 욕 나올 멘트면
안 하는게 좋다. -_ -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보고하는 듯한 말을 자주
하거나 상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려고 든다면,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고, 분명히 빠른 시일내에 도주하려 할 것이다;

B형 여자에게 필요한 것은 남자친구다. 아빠가 아니다 !!

어설픈 질투작전은 삼가라.

그녀에게 있어 나란 존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듯 싶은가?

구지 내가 아니어도 만날 남자는 줄을 선 듯 보이는가?
그렇다고 해서
나도 너 말고 여자 많다 뭐, 라는 식의 질투작전은 어림없다;
편리를 위해,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보자.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
관심이 있는 경우.

일단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라면, 당신이 다른 여자랑 어디서 무슨 짓을 하든 그건
그녀가 알바 아니다. 질투작전이고
뭐고, 당신 혼자 뻘쭘히 바보 되는거다. -_ -
당신이 아무리 오늘 다른
여자를 만났다며 떠들어대도, 거짓말 살짝 보태자면
그녀는 며칠이 지난
후 당신과 얘기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왜? 관심 없으니까.

그리고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경우. 물론 어느 여자에게나 조금의 질투 작전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B형 여자에게는 조금 다르다.
질투의 화신인 그녀에게 당신의 "다른 여자"라는 건 상당히 용납되기 힘든 부분인 것이다.
그녀의 세계에선 당연히 그녀가 최고여야 하므로.

물론 B형은 다른 이성과의 교류에 대해 너그러운 편이나, 어디까지나 친구로서다.
당신에게 자신보다 중요한 이성이 있다 느껴진다면, 그녀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을 시엔
그냥 쉽게 포기해 버린다. (그리고는 아쉬울
거 없이 바로 다른 남자에게 가버릴 것이다)
만약 당신도 느낄 만큼
그녀의 관심이 크다면,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 -_ -

섣불리 질투작전을 이용했다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예상했다는 듯 행동하지 마라.

그녀는 어디까지나 B형이다.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B형은 보편적으로 봐도 절대 안전한 사람이 아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에게
"역시 너도 여자구나"라는 뉘앙스의 발언은 절대 금한다.
(아마 평소엔 거리가 멀다 할지라도 갑자기 페미니스트로 변할지 모른다)
당신이 알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 할 것이며, 당신이 아닌 다른 누구에게
어떤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B형은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신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여기는 그녀의 행동은 단지
당신의 앞이기에 그러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당신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잘 보이려는 것이든 아니든 간에,
그것은 사실 중요치 않다 -_ -)
그렇기에 "니가 그렇지 뭐",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라는 말을 하거나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하든
넌 원래
그런 사람이고 늘 그럴 수밖에 없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한다면..
그것은 그녀를 마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것이다.
아마 속으로는 생각이 짧은 당신을 신나게 비웃고 있을지도.

그녀가 화를 내면 변명하지 마라.

그녀는 어지간해서는 크게 화를 내지 않는다. 성격 탓도 있겠지만,
대부분 주위 상황에 무신경한 탓이다. 언제나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구지 신경 쓰는 일이 아니라면 한번 하하 웃고
털어버리는 게 보통이다.
친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화도 잘 내고 다소
신경질 적이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것은 B형 특유의 성격으로,
진짜 화가 나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원래 B형은 친한 사람일 수록 더
막 대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사소하게 짜증을 낸다던지 불평을 하는
것은, 그냥 피식 웃고 귀엽다는 듯이 넘어가주면 알아서 풀린다.
그 화 풀어줄 시간에 먹을 거나 하나 사줘라. -_ - (역시 단순)
그러나 그녀가 정말로 화났을 때에는 (심지어 울기도 하고) 절대 변명을 늘어놓지 마라.
화만 돋구어 줄 뿐이다.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든 잘못하지
않았든, 그녀는 지금 활화산 상태다.
그녀가 이성을 가지고 찬찬히
잘잘못을 가리길 바라면 안 된다;
일단 불만이 있더라도 그 당시에는
참고 사과하라.
그러나 아, 그래 알았어 알았어 내가 미안해, 이런 식
이면 곤란하다.
그녀가 주장하는 부분에 동감을 표하면서 그건 내가
잘못 했어, 하지만 니가 이렇게
기분이 상하라고 한건 아니었어 라고
확실하게 말하라.
당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그럼 그건 그녀도 알고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불같이 화를 내고 있어도 속으로는 당신과 이야기
하면서 깨닫고 있을거라는 말이다.
그녀는 사과를 받고 싶은게 아니다.
자신의 기분을 당신이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화산은 언젠가는
멈추고 굳는다.
그녀의 화가 풀리고 난 후에, 당신은 오히려 더 미안해
하고 잘 해주려는 그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억울해 할 그
잘잘못은 그 때 따져도 늦지 않다.

그녀를 자신에게 맞추려 하지 마라.

간혹 보수적인 남자들의 경우, 애인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출 것을 요구하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라면 역시 긴 생머리지, 치마 좀 입어라,
그 말투 좀 고쳐..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며,
마치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항상 옳은 것 인양
그 사고방식을 강요하는
행동도 한다. 물론 그녀도 당신을 자기의 취향대로 바꾸려 할 지 모른다.
그것 또한 자신의 남자를 좀 더 훌륭히 변모시키려 하는 (마치 지금은 형편없는 상태라는 듯)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여자 쪽에서 받는 상처는 더욱 크다.
특히나 B형 여자는 누구나
자기만의 개성이 있고, 모든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그녀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혹은 그건 니 생각이지.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
라고 제약을 가한다면 그녀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속 좁은
사람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사랑해 주어라.
그것을 느낀 그녀는 스스로 당신의 마음에 들게 변하려 할 것이다.


제 6장. 구체적 심화 학습

자, 이제 할 만큼 했고, 배울 만큼 배웠으면 실전에 돌입해야겠지?
아무리 폭 넓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다면 말짱 헛수고가 될 테니.
그럼 이제 그 동안의 지식을 통해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지고 마무리 테스트
해보도록 하자. 좀 더 깊이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레디?

case 1. 그녀가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아파하며 절뚝거린다. 당신의 운동화를 힐끔거리던 그녀.
이내 배시시 웃으며 “나 발이 너무 아파”라고
말하는데.. 이 상황에서 당신은?

a) 그래? 그럼 좀 쉬었다 갈까?
b) 아무 말 없이 바꾸어 신는다.
c) 가자. 편한 걸로 하나 사줄게.
d) 그래서 어쩌라고... =_ =

case 2. 한참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는 그녀. 화내고 있는 입장에서 우는 걸 보니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 같고.. 일방적
으로 혼내는 것도 아닌데 괜히 머쓱하다. 이 때 당신은?

a) 그냥 조용히 다가가서 꼭 안아준다.
b)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다. 계속 싸운다.
c) 내가 미안하다고, 울지 말라고 달래준다. 
d) 손수건을 건네주고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린다.

case 3. 늦은 밤, 통화를 하는데 그녀가 잠이 안 온다며 떼를 쓴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당신은 무척 난감할뿐더러 졸음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그녀는 당신의 사정에 아랑곳 하지 않고 같이 밤새며
전화나 하자고 한다.

a) 내일은 정말 중요하다니까.. 자신의 상황을 찬찬히 설득시킨다.
b)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그렇게 하자. 부드럽게 돌린다.
c) 포기하고 그녀가 잠이 올 때까지 통화해 준다. 사랑하니까.
d) 그래도 잠은 자야지.. 하며 자장가를 불러준다.

case 4. 친구들이 많이 모여 있는 술자리.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지 무리해서 술잔을 들이키는 듯하다.
걱정이 되는 당신은 그만 마시는 게
좋겠다고 말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a) 에라 모르겠다, 나도 같이 계속 마신다.
b) (귓속말로) 걱정되니까 그만 좀 마셔.
c) 내가 데려다 줄 테니 안심하고 들이켜 !!
d) 덜 취할 만한 안주나 얼음물 등을 시켜준다.

case 5. 같이 거리를 지나는데 누가 봐도 혹할 만큼 섹시한 여자가 스쳐간다.
남자인지라 본능적으로 조금은 눈이 가는데, 그녀도 그 여자를
봤는지 대뜸 물어본다.
저 여자가 이뻐 내가 이뻐?

a) 왜 당연한 걸 물어.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b) 비교할 걸 비교해라. 어따대고...
c) 어? 누구 말하는 거야? 어디?
d) 그 여자 보느라 뭐라고 하는지도 못 들었다. -_ -




정답 및 해설

case 1. 정답 b) 아무 말 없이 바꾸어 신는다.

- 창피하다고? 그녀도 인간이다. 같이 다니는 남자한테 힐을 신겨놓고 잘도 돌아 다니겠다 -_ -
미안해서든 데리고 다니기 민망해서든 간에
금방 다시 바꿔 신게 되어있다.
난 널 위해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행동력과 의지만 보여줘라.
바꿔 신기도 전에 “아니야, 됐어” 하고는
온통 감동에 휩싸일 것이다.
편한 신발로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으나 돈자랑 할 거 아니면 비추한다.
B형 여자는 신고 있는 구두
때문에 발이 아파서 편한 신발 사러 갔다가도 더 높은 구두를 사가지고
나오는 충동구매의 여왕이다. 행여나 골라준 신발이 자기 취향이 아니거나 더 불편하면 -_ -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다. 당신에게 이미 빠져
있다면 괜찮다,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좋다고 신을 것이며, 다음날 당신
은 그녀의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가 되어있다.

간혹 바꿔 신었는데 진짜 이러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자고 한다면?
사랑
하는 여자를 위해 하루쯤 희생한다 생각하자;본인은 얼굴 팔리겠지만 거리의 여자들은
속으로 그녀를 보며 생각할 것이다. "저 부러운 것."

그 외에 비슷한 정답으로는 "자, 업혀."가 있겠다.

case 2. 정답 a) 그냥 조용히 다가가서 꼭 안아준다.

지난 시간에서 알 수 있었듯이, 울고 있을 때 제발 혼자 좀 두지 마라.
여자가 자기 앞에서 울면 꼭 내가 무슨 죄라도 지은 것 같고 혹시나 남들이 보면
다들 날 나쁜 놈으로 생각할 테니 그러는 것은 이해한다만
혼자 멀뚱히 울고 있는 여자는 오죽하겠는가.
울 때는 무슨 말을 해도 잘
안 먹힌다. 어설프게 달래려 하지 말고 그냥 안아줘라.
혹시나 튕겨도 계속 안아줘야 한다. 싸움 도중이니 자존심에 그럴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미안하다느니 잘못했느니 하면서 무조건
달래면 안 된다. 버릇든다 -_ -
싸움만 하면 울려고 들지 모른다.
우는 걸 안아준다고 해서 당신이 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마음에서 왠지 모를 따뜻함을
불러 일으키며, 당신의 관용에 없던 미안함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운다고 해서 잘못한 일을 덮어주고 되려 사과를
한다면 그녀의 싸가지를 무럭무럭 키우는 꼴이니
당신이 편하려면 잘
생각해보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case 3. 정답 d) 그래도 잠은 자야지.. 하며 자장가를 불러준다.

방금 말했듯이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해가 된다. 물론 사랑하는데 까짓 밤새서 통화쯤 해주는 게 대수랴.
그 정신만큼은 박수 받을 만하다.
그러나 역시 무조건 져주는 것은 훗날 그녀에게도 당신에게도 결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당신이 피곤하지 않거나 다음날 아무 일이 없다면
몰라도, 일단 내가 죽겠는데 무슨 배려?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배
려는 분명히 티가 나게 되어있다.
해줘도 욕먹기 십상이니 그녀나 당신을
위해서 삼가자.
그런 어이없는 앙탈을 들어주는 것은 일년에 한두번이면
족하다. 제발 사서 고생할 일 만들지 말자.
그저 나지막하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이면 된다. 그리고 자신보다는 그녀를 걱정하는 듯,
"나도 그렇지만 너도 잠은 자야지. 너 몸도 약한데 밤
새면 괜히 건강에도 안 좋구 내일 힘들잖아."
라는 식으로 말한다.
못 불러도 좋다. 귀엽게가 안되면 열심히라도 불러라. 그런 당신을 위해서라도 그녀는 잠을 청하려 할 것이다.
설령 전화를 끊은 뒤 혼자 잠이
안 와 뒤척이게 되더라도, 아마 그녀는 좋은 기분에 당신의 목소리를
떠올
리며 웃음 지을 것이다.

case 4. 정답 b) (귓속말로) 걱정되니까 그만 좀 마셔.

뭔가 특별한 대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가? 그녀도 여자는 여자다.
외계인 취급하지 마라; B형 여자는 대체적으로 술자리를 즐긴다.
그리고
어지간해서는 심하게 빼는 성격도 아니다.
적당히 분위기를 맞출 줄
알며 기분이 좋을 때는 자리를 주도하며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당신의
입장에서 걱정이 된다면 그 마음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진심어린 한 마디는 항상 여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한 번에 고분고분 말을 들을 그녀는 아니지만 -_ - 당신의 걱정스런 말투에 이미 그녀는 감동받았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조금씩이라도 자제하려 할 것이며
거기에 덜 취할만한 안주나
얼음물 등을 시켜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잠깐, 내가 데려다 줄 테니 마음껏 마시라고? 허허. 당신도 마셨잖아.
술 마신 남자를 뭘 믿고 안심
하라는 것인가;
그리고, 술 마신 후에 여자를 바래다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뭘 그러시나.

case 5. 정답 c) 어? 누구 말하는 거야? 어디?

그렇다. 시치미 뚝. 티 나도, 알고 있어도 그냥 잡아떼라 -_ - 난 너만 신경쓰느라
그런 여자 따윈 보지도 못했으며, 관심도 없다는 듯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아라.
그 때 그녀가 저 여자라고 가리킨다면, 두리번거리
다 그제서야 본 듯이
"아, 저 여자? 야 당연히 저 여자.. 크크 아니 니가
훨씬 이쁘지." 하고 장난스레 말해라.
겉으론 핀잔줘도 속으론 웃고 있을
것이다. 그냥 말하는 건 B형 여자에겐 잘 안 통한다.
예의상 못이기는 척 뱉는 멘트는 식상하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반응하며 어따대고 비교해
라고 하는 것은 금물. 내가 낫다는 건지, 딸린다는 건지.. 오히려
더 애매하다; 좀 어지간히 하자. -_ -

혹시나 그 여자를 쳐다보느라 그녀의 질문을 듣지 조차 못한 경우라면


.....명복을 빈다;


성적이 어떠한가-
모든 독자(?) 여러분들이 부디 그간의 학습과정을
잘 따라와 무리 없이 끝냈길 바라는 바이다.


에필로그


당초 예상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일정으로 진행된 B형 여자 꼬시기.
원래는 일주일에 한편 정도 연재할 것을 계획 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주위의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다소 촉박하게 글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조금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나.. 이 글은 그렇게 하루 아침에 급조된 내용이 아니며
(나름 심의도 거친) 필자의 무던한 고심
끝에 완성된 것이니 아무쪼록 이해 바란다.

사실 사랑에 공략이 어디 있으며 정답 또한 어디 있겠는가.
아무리 세상이 삭막하게 변했어도 진심 하나면 통하는 게 사랑이다.
그러나, 연애에는 분명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사랑은 쉽지 않으나 연애는 쉽다.
이 글에 있는 내용은 그만큼 쉬운 내용들이며, 누구나 맘만 먹으면 다 알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언제나 이론보다는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알고 있다는 것이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

더불어, 이 글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일단 마음을 주면 헌신적으로 돌변하는 B형 여자. 당신을 향해 웃고 있다고 해서, 화내지 않는다고 해서
만만하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B형은 원래 친하다고 생각되거나 혹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친절하다(남자든 여자든).
정말 상대방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 주고, 아량이 넘쳐서 부탁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것을 이용하여 친한 척 꼬리를 흔들며 뒤에는 칼을 숨긴 채 기회만 엿보는 사람들이 있다.
웃기지 마라. 모르는 것이 아니다. 상대가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을 못 알아챈 게 아니란 말이다.
다만, 확실히 나
쁜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사건이 없는 이상, 무리하게 상대방을 밀어내지 않을 뿐이다.
말없이 계산하고 있다.

만약에, 더 이상은 봐줄 수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다가오면, 그 때 부터는 행동에 돌입한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셈이 된다.
법이 허락하는 선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짓눌러 버리는 수도 있다.
쉽게 화를 내지는 않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누구보다 냉정하다. 봐주는 것 일체 없다.
봐줄 거
였으면 처음부터 아예 시작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웬만하면 조용하게 살고 싶어
하는 B형여자의 평화주의를 건드려보지 않길 바란다.
후회하게 될 수도 있을 테니.

(끝이 너무 퍽퍽했나? ㅎㅎ 그래도 이 부분 꼭 넣어달라고 요청한 B형녀가있어서 -_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낼 때까지 늘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항상 가장 먼저 달려와 검토해 준 J군 쌩유 ㅋㅋ
그 외에 제 글을 읽고 많이 도움
되었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듬뿍 전해 주신 김은표님 이윤미님 길지현님
황진섭님 김우진님 박기준님 전상화님 한상준님(화이팅) 정말 너무나 감사드려요.
부족한 글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예요.

아, 그리고 쪽지로 너무 많은 분들께서 상담을 요청하시는 바람에..
하나하나 제 때에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전 그냥 주위에서
보고 들은대로 B형 여자분들을 대변하고 싶었을 뿐이고,
B형 여자분을
맘에 두고 있는 친구를 위해 작은 도움과 재미를 주려고 시작한겁니당..

생각외로 너무 열렬한 반응들을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뭐;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제가 쓴 글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저 약간의 정보와 약간의 재미로만 여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해요;


정말 제대로만 해다면 당장에게임오버것이며 미션 클리어이고 에버애프터 해피엔딩을 확신합니다;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 보아요.


B형 여성을 사모하는 이 땅의 열혈남아들이여

그녀를 사로잡을 때까지, 파이팅입니다 !! +_ +


                                                  -The end 디 앤드.












출처 : http://www.cyworld.com/555_5510(주효빈님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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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usband takes his wife to play her first game of golf. Of course, the wife promptly hacked her first shot right through the window of the biggest house adjacent to the course. The husband cringed, "I warned you to be careful! Now we’ll have to go up there, find the owner, and see how much your lousy drive is going to cost us."
어떤 남편이 자기 마눌의 머리를 올려주러 (첫필드) 골프를 치러갔다.
당근 첫번째 샷이 근처의 제일 큰집 유리창를 박살을 냈고
부부는 그집을 찾아가 댓가를 치뤄야 할판이다.


So the couple walked up to the house and knocked on the door. A warm voice said, "Come on in." When they opened the door they saw the damage that was done. Glass was all over the place, and a broken antique bottle was lying on its side near the broken window. A man reclining on the couch asked, "Are you the people that broke my window?"
부부는 그 큰집에가 문을 두드렸고 따뜻한 음성이 들어오라고 했다.
문을 열어보니 유리는 온사방에 흩어져잇었고 값비싼골동품 도자기가 깨진체 나뒹굴어져 있었다,
소파에 기대어잇던 남자가 물었다" 우리집 창을 깬 분들인가요?"

"Uh...yeah, sir. We’re sure sorry about that," the husband replied. "Oh, no apology is necessary. Actually I want to thank you, You see, I’m a genie, and I’ve been trapped in that bottle for a thousand years. Now that you’ve released me. I’m allowed to grant three wishes. I’ll give you each one wish, but if you don’t mind, I’ll keep the last one for myself."
네.. 매우죄송합니다..  
아뇨 사실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 지니(알리딘의 램프요정) 입니다 그리고 이 도자기속에서 천년을 갖혀있었는데 방금 풀려난겁니다. 세가지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단 괜찮다면 마지막 소원은 저를 위해 쓰겠습니다.



"Wow, that’s great!" the husband said. He pondered a moment and blurted out, "I’d like a million dollars a year for the rest of my life."
"No problem," said the genie, "You’ve got it, it’s the least I can do. And I’ll guarantee you a long, healthy life! And now you, young lady, what do you want?" the genie asked.
"I’d like to own a gorgeous home complete with servants in every country in the world," she said.
"Consider it done," the genie said. "And your homes will always be safe from fire, burglary and natural disasters!"
와우.. 이럴수가..  남편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난 백만장자가 되고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루어졌습니다.  지니가 말했다. 그리고 당신은 건강히 오래오래 살게될겁니다.  부인은 무얼원하세요?
난 모든 나라에 아름다운 집과 하인을 두고싶습니다.  라고 부인이 말했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집은 항상 천재지변이나 재난으로부터 보호될겁니다 라고 지니가 말했다.



"And now," the couple asked in unison, "what’s your wish, Genie?"
"Well, since I’ve been trapped in that bottle and haven’t been with a woman in more than a thousand years, my wish is to have sex with your wife."
The husband looked at his wife and said, "Gee, honey, you know we both now have a fortune, and all those houses. What do you think?"
부부는 물었다 이제 지니 당신은 무얼 원합니까?
난 천년동안 갇혀있었기때문에 여자랑 잠자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부인과 자고 싶습니다.
남편은 부인을 보고 말했다. 
자기야 우린 둘다 행운과 집들을 얻었어 어떻게 생각해?

She mulled it over for a few moments and said, "You know, you’re right. Considering our good fortune, I guess I wouldn’t mind, but what about you, honey?"
"You know I love you sweetheart," said the husband. "I’d do the same for you!"
부인은 한참 고민하다  당신말이 맞아 우리의 행문을 생각하면 난 괜찮아 당신은 어때?
내가 당신사랑하는거 알지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야.


So the genie and the woman went upstairs where they spent the rest of the afternoon enjoying each other. The genie was insatiable. After about three hours of nonstop sex, the Genie rolled over and looked directly into her eyes and asked, "How old are you and your husband?"
"We’re both 35," she responded breathlessly. "Really?" he says. "Thirty-five years old and both of you still believe in ge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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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니는 부인과 위층으로 올라갔고 그들은 남은 오후를 서로를 즐기며 보냈다.
약 세시간의 논스톱 섹스 후에 지니는 부인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 
당신과 당신남편은 몇살인가요?
우린둘다 35죠. 
지니가 말했다.  정말요?
35살이나 먹은 사람들이 지니를 믿나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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